의류나 신발, 특히 스포츠 브랜드들은 정체성과 홍보물의 수단으로 로고를 디자인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명한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스우시’를, 아디다스는 ‘트레포일(trefoil)’과 ‘3-bar’를 로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스우시
나이키 스우시란 아래와 같이 흔히 볼 수 있는 나이키의 로고를 말합니다.
1971년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나이키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의 이름을 본따 만들어졌으며 스우시(Swoosh)는 포틀랜드 주립대 그래픽 디자인과 학생인 캐롤린 데이비슨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제작 당시 보수로 35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고가 되었습니다.
스우시(Swoosh)의 사전적 의미는 ‘휙 하는 소리를 내며 움직이다’라고 합니다. 나이키가 추구하는 ‘세계의 모든 운동선수들에게 영감과 혁신을 가져다 준다’의 의미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디다스 트레포일(Trefoil), 3-bar
아디다스 트레포일이란 식물의 잎 같기도 하고 불꽃 같기도 한 아디다스의 로고를 말합니다.
이 로고는 1972년에 만들어졌으며 나뭇잎처럼 보이는 3가지 잎사귀는 각각 유럽, 미국, 아프리카 대륙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1997년에는 새로운 로고를 도입하여 브랜드를 재정비하였는데, 이때 나타난 것이 바로 삼선 디자인입니다. (Three-bar logo)
아디다스는 1924년 독일의 다슬러 형제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으며 갈등 끝에 갈라선 형은 푸마(PUMA)를 창립하고, 동생은 아디다스를 창립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