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그레이스케일 SEC 승소 소식 알아보기

그레이스케일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 신청을 했지만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로부터 거부당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 연방 법원 항소심에서 승소했는데요, 관련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항소심 결과

미국 연방 항소법원은 현지 시간으로 8월 29일에 SEC가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인 GBTC의 상장 신청을 부당하게 거부했다고 판결하여 기존 판결을 뒤집었습니다.

항소심을 맡은 판사는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의 상장 거부가 판단 기준이 다른 점을 설명하지 못한 자의적인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그레일스케일의 승소를 알렸습니다.

그 결과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8월 30일 오전 01시 30분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약 7%가량 급등하고 있는 중입니다.

기존 판결

그레일스케일은 비트코인 선물 ETF는 승인받았지만 현물 ETF는 상장 신청이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는 현물 상품의 경우, 투자자들의 보호 조치가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그레일스케일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피델리티, 인베스코, 반에크, ARK인베스트 등이 상장을 신청했지만 SEC의 승인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향후 일정

SEC는 이번 항소심 판결에 따라 GBTC의 현물 ETF 전환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블랙록에서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2024년 3월 15일 이전에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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