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평택~익산)고속도로 개통, IC 노선과 요금과 운영사는?

2024년 12월 10일 낮 12시부터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됩니다. 민자 고속도로로 구간별로 나누어서 공사를 하다가 이번에 1단계가 완공되어 평택 포승부터 부여까지 약 94km 구간이 뚫리게 되었습니다. 전체 사업 노선, 요금과 운영사를 알아보겠습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 개통 구간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전체 노선은 평택 포승읍과 안중IC에서 시작하여 전북 익산까지 이어집니다.


이번에 개통하는 1단계 구간은 평택 포승IC 및 안중IC에서부터 부여 구룡IC까지입니다. 2단계는 2034년 12월에 개통 예정으로, 부여 구룡IC에서 전북 익산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포승 JCT는 평택에서 당진 방향 서해대교를 타기 직전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말에 극심하던 서해대교 교통체증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안중IC가 신설되어 43번 국도를 이용하여 진입할 수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북천안 상습정체 구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내륙고속도로의 노선을 간략하게 나타낸 그림

아산JCT에서는 한창 공사중인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천안JCT에서 아산시 염치읍까지 운행중이며 내년 12월에 아산JCT까지 개통 예정입니다.

예산JCT에서는 당진~영덕 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일산, 인천, 시흥 등 서북부 수도권 지역에서 대전까지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부여JCT에서는 서천~공주 고속도로와 연결됩니다. 서천공주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쭉 내려가면 서해안고속도로가 동서천에서 연결됩니다. 따라서 서해안고속도로의 통행량을 일부 부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연계 교통을 나타낸 그림



이용 요금

1단계 개통 구간인 평택포승IC에서부터 부여구룡IC까지 승용차 기준으로 6,400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요금체계는 한국도로공사의 체계와 동일하며, 화물차의 경우 톤수가 클 수록 많은 요금을 내야 합니다.


포승JCT에서 아산JCT까지는 2,100원이며, 아산JCT에서 부여JCT까지는 5,300원이 소비됩니다.

운영사는 어디? 서부내륙 고속도로 주식회사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1단계를 완공했습니다. 운영사는 서부내륙고속도로 주식회사이며 2015년 포스코그룹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습니다. 사업비는 약 2조 4천억원이며 1단계 구간 운영기간은 40년, 2단계는 30년 동안 운영을 하게 됩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주식회사의 출자자는 (가칭)서부내륙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50.0%), (주)포스코건설(14.7%), (주)대우건설(4.9%), 롯데건설(주)(4.9%), ㈜시티건설(3.67%), 대보건설(주)(2.94%), 활림건설(주)(2.45%), ㈜도원이엔씨(2.45%), 코오롱글로벌(주)(2.20%), 홍우건설(주)(1.96%), 동신건설(주)(1.96%), 동원건설산업(1.47%), (주)대명건설(1.47%), 새천년종합건설(주)(1.22%), 한일개발(주)(0.98%), ㈜성보종합건설(0.24%), ㈜포스코아이씨티(1.00%)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출처 : 국토일보)

서부내륙고속도로 노선과 요금, 운영회사를 설명한 글의 썸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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