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여행을 마치고 다시 우리나라로 입국할 때도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에 개점한 면세점의 위치와 영업시간, 그리고 판매 품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제1여객터미널은 랜딩 후 수하물을 찾는 곳 16, 17번 앞 혹은 6, 7번에 입국 면세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복궁’이라는 면세점 1곳만 운영합니다. 운영 시간은 인천공항 홈페이지 기준 24시간이라고 합니다.
주요 상품은 담배와 주류이며 향수나 화장품은 종류가 다양하진 않다고 합니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시간대에 따라서 상품이 매진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출국장 면세점보다는 비싸지만 국내에서 세금 붙여서 사는 것보다는 저렴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담배 2보루 이상 구매 시 세관신고를 해야 하며 입국, 출국, 시내면세, 해외구매 총액이 800$까지 면세이고 이후부터는 세금이 부과됩니다. 입국장 면세점에서는 800$ 이하까지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 면세점
제2여객터미널 1층 6번 수하물 찾는 곳 부근에 입국장 면세점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1여객터미널과 동일하게 ‘경복궁’에서 운영하며 영업시간은 홈페이지 기준 05:00 ~ 21:30입니다.
제2여객터미널도 담배와 주류, 화장품을 판매합니다. 규모가 작은편이고 가격 또한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주의사항은 제1여객터미널과 동일합니다.
출국 시 면세점을 이용하면 여행 내내 주류나 담배를 들고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하면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여행에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은 물건이 별로 없다는 점과 앞서 말씀드린 가격, 그리고 매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면세품이 꼭 필요하시다면 출국장 면세점이나 해외 면세점에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