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새만금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올해 개최되었습니다. 4년 마다 세계 스카우터들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잼버리가 무엇인지 행사의 유래와 뜻, 그리고 이번 전라도 부안 새만금 잼버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잼버리 뜻과 유래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 연맹에서 주최하고 청소년들이 야영하면서 축제를 벌이는 활동입니다. 4년 마다 개최되며, 2023년에는 전라북도 부안군의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 장소로 선정되었습니다.
잼버리는 영어로 재잘거리다 라는 뜻의 ‘jabber’와 시끌벅적한 축하연이라는 뜻의 ‘Shivaree’, 군중을 의미하는 ‘Jam’을 합성하여 만든 단어입니다. 첫 시작은 1920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었으며 세계 8,000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후로 덴마크, 허아리, 네덜란드, 프랑스, 캐나다, 필리핀, 미국, 일본 등에서 개최되었, 1991년도에는 우리나라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제17회 잼버리가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잼버리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과 지도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각 국 음식과 활동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러 국적을 가진 또래들과 함께 체험을 즐기면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번 잼버리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하여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였습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이번 잼버리에 ‘중단’ 권고를 내렸으며,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스카우트 대표단이 조기 퇴소를 결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식 입장은 이후 정상 진행으로 결정됐지만 부실 운영에 대한 논란은 피할 수 없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