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폭염은 언제까지? 폭염 대처방법 및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법

23년 8월 1일 18:00시 이후로 행정안전부에서 폭염 위기경보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였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대처방법 및 온열질환 예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폭염 기간

기상청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8월 10일까지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언제 끝날지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통과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의 영향이 크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태풍의 이동 경로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폭염 기간을 살펴보면 2018년도에는 35일동안 폭염이 이어지기도 했고, 2022년도에는 10일동안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서 배포하는 폭염대비 국민 행동요령


폭염 대처방법

몸의 수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커피, 녹차 등) 보다는 이온음료나 물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야외활동이나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Cooling break Time을 가지면서 활동을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외출 시에도 모자를 착용하시거나 양산을 써서 더위에 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므로 잠시 방문하여 더위를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법

2023년도 7월까지 대한민국 온열질환 사망자가 23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날씨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열부종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기능을 상실한 경우로 빠르고 강한 맥박과 심한 두통 및 오한을 동반합니다. 열사병 증상이 있다면 환자를 즉시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한 뒤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혀야 합니다. 열탈진의 경우는 땀을 과도하게 많이 흘려 몸의 수분과 염분이 적절한 상태로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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