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예상경로 및 대비 행동요령, 태풍 강도 알아보기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하여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항공편이 결항되고 주민들에게는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카눈의 예상경로와 태풍이 닥쳤을 때의 행동요령 등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눈 예상 경로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서쪽을 통과하여 대만 및 중국의 상하이 쪽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경로가 한반도 남쪽 혹은 일본 남쪽으로 바뀔 것이라는 우리나라 기상청 전망이 나왔습니다. 카눈이 지속적으로 뜨겁고 습한 공기를 불어넣고 있어 한반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태풍은 8월 6일 이후 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듯 합니다.


태풍 대비 행동요령

태풍이 상륙하면 많은 비와 바람을 동반합니다. 기상청 일기예보를 꼼꼼히 확인하여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속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들을 미리 정리하고 고정시켜야 합니다. 또한 대피장소와 연락처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간단하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태풍 특보가 발효되면 실내의 문과 창문은 전부 닫아놓고 창문과 떨어진 실내의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창문 파손에 대비하기 위해 젖은 신문지를 붙이거나 테이프로 창문을 고정시켜야 합니다.

가스 누출로 인한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스를 미리 차단하고, 정전이 발생하면 집 안의 전기시설은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건드리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정전시에는 휴대폰이나 랜턴을 사용해야하므로 미리 준비해두시는게 좋습니다.

태풍 속도에 따른 강도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최대 풍속과 강풍 반경에 따라 태풍의 강도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최대 속도에 따라서는 5단계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첫번째, 최대풍속 17m/s 이상부터 25m/s 미만인 경우이며 이때는 간판이 날아갑니다.
두번째, 최대풍속 25m/s 이상, 33m/s 미만이면 중(normal)로 분류합니다. 이때는 지붕까지 날아갈 수 있습니다.
세번째, 최대풍속 33m/s 이상 44m/s 미만인 경우 강(strong)으로 분류하며 기차가 탈선될 수 있습니다.
네번째, 44m/s 이상 54m/s 미만이며 매우 강(very strong)입니다. 사람과 커다란 돌도 날아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4m/s 이상부터는 초강력(super strong)이라고 부르며 건물이 붕괴되는 정도입니다.

태풍의 크기는 강풍반경에 따라 나뉘며, 강풍반경이란 풍속 15m/s 이상의 반경을 의미합니다.
소형(Small)일 때는 강풍반경이 300km 미만,
중형(Medium)이면 300km 이상 500km 미만,
대형(Large)일 때는 500km 이상 800km 미만,
초대형(Extra-large)인 경우는 800km 이상인 경우입니다.

카눈의 경우는 해상에 있어 최대 풍속 47m/s 의 매우 강(Very strong)의 강도이고, 440km으로 중형(Medium)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상으로 상륙하면 강도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