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애플페이는 지원하는 매장이 많지 않고 지원되는 카드사도 현대카드밖에 없어서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서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도입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애플페이 사용법과 출시일을 알아보겠습니다.
애플페이 한국 출시일
애플페이는 2023년 3월 21일에 한국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현대카드가 국내 최초로 서비스를 제공했고 2025년 3월까지도 애플페이를 사용 가능한 유일한 카드사입니다.
그러나 신한카드와 국민카드 등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신한카드 모바일 앱 내부에서는 애플페이 등록화면이 유출되면서 신뢰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지원
현재 애플페이에서는 교통카드 기능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홍콩에서는 애플페이로 교통카드 기능을 사용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통카드 기능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Aaron 이라는 분은 국내에서 애플페이가 출시되기 직전에 똑같은 소스코드를 이용해 업데이트를 미리 확인했다고 합니다.
위의 화면은 한국의 티머니가 이용가능한 교통카드에 추가된 소스코드라고 합니다.
애플페이 사용법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에 카드를 먼저 등록한 뒤 NFC가 지원되는 단말기에서 결제해야 합니다.
1. 아이폰에서 애플페이 카드 등록
- Apple Wallet 앱 실행
- (+) 버튼 선택 및 카드 추가
- 카드 정보 입력 및 본인 인증
- Face ID 또는 Touch ID 등록
참고로 아이폰 X 이상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2. 애플워치에서 애플페이 설정 방법
- 아이폰에서 Watch 앱 실행
- Wallet & Apple Pay 선택
- 카드 추가 및 Face ID 등록
애플워치를 착용한 상태에서 NFC 단말기에 태그하면 애플페이로 결제가 됩니다.
애플페이 사용 가능 매장
애플페이는 NFC 카드 단말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결제가 지원되는 매장이 대형 프랜차이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편의점 :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 카페/음식점 :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 백화점 :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 마트 : 코스트코, 이마트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차이점
삼성페이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애플페이는 왜 일부 프렌차이즈에서만 사용 가능할까요?
삼성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MST 기술은 스마트폰이 신용카드처럼 작동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삼성페이는 매장에 보급된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들을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애플페이는 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NFC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이 NFC 카드 단말기의 보급률이 낮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제한적입니다.
